i5 골드링 받으러 갔다가.. 마침 리빌드 카토 고민중이었는데 정곡을 찌르는 사장님의 센스로 ㅋㅋ
반정도 예상, 반정도 충동(?) 으로 구매했습니다!! 차이푼~~ ㅎㅎ 사진 보시죠! (첫번째 사진의 검정색 드립팁이 기본제공품)
1차 공구때의 파격적인 가격의 메리트는 사라졌지만,
문맥에 안맞게 총평부터 말씀드리자면 결코 현재 가격에도 후회하지 않는 선택이 될거라 장담합니다!! ㅎㅎ
본격적으로 후기 시작합니다! ㅎㅎ
1. 외관 : 제가 사용중인 로버스트와 최고의 매칭을 보여줍니다. 여러 단어 사용할 필요 없네요! ㅎㅎ 아름답습니다 ㅎㅎ 둥근 로버스트엔 더 딱맞을것 같단 생각도 드네요 ^^ 드립팁을 스텐으로 바꿔주니 간지..x5..
2. 성능 : 리빌드 무화기를 최초 구매한 저로써는 사실 성능에 대해 논한다는 것 자체가 좀 우스운데요..ㅜㅜ
그동안 주력이었던 맥시 카토를 기준으로 말씀드리자면, 굉장히 디테일한 맛(비슷한 저항값으로 셋팅)을 보여줍니다.
맥시가 보통 맛표현 + 일반적인 타격감 이었다면, 차이푼은 자세한(?) 맛표현 + 타격감은 리빌드로 조정 가능.. 이겠네요 ^^
이 글을 보시는 리빌드 무화기를 아직 구매해보지 않았고, 고려중인 분이 있다면 차이푼 강력 추천드립니다.
매장에서 오디클론도 보았는데 솔직하게 맛은 오디가 앞서는것 같았어요. 하지만 리빌드 입문용으로는
무저항선까지 연결해야하는게 쪼금은 어려울 수도 있다고 생각들었습니다. (저도 한참고민했어요..ㅜㅜ)
제 선택에 후회 없습니다. 아래부터는 리빌드 이야기입니다. ㅎㅎㅎ
3. 리빌드 : 시가마트에 판매중인 니크롬선과 유리섬유로 리빌드를 시도했습니다.
알바 일하면서~ (전화받기 ㅋㅋ) 팀장님 눈치보면서~ 하다보니 위 사진처럼 정말 딱보기도 너무너무 허접하게..-_-;
완성이 되었네요. 로버스트로 옴체크해보니 2.0 옴 정도 저항이 측정되어서 얼쑤 좋다 하고 조립했습니다.
집에와서 액상을 넣고 피워보았더니 이렇게 허접하게 했는데 이정도 맛이구나... 싶네요.
로버스트로 5V에 맞추고 10연타를 때렸는데 (액상은 꽃토르크^^) 탄맛 제로입니다.
오히려 액상맛이 너무 강하게 와닿아서 목구멍이 달아서 10연타 이후 휴식.. ㅋㅋㅋ 하는 신기한일이..
추후에 바늘 덧대고 정식으로 다시 리빌드하면 또 어떤 맛이 구현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ㅎㅎ
4. 단점 : 제가 감히 평가해본 단점은 두가지입니다. (사진촬영을 깜빡..ㅜㅜ)
첫번째, 최초 박스 오픈시에 카토 안쪽에 먼지? 같은 이물질들이 다른카토 대비 조금 많더라구요.
제조공정에서 발생되는것 같은데.. 물론 물에 세척하고 닦아주니 아무런 아쉬움 없이 잘 청소 되었습니다. ㅎㅎ
두번째, 흡입압이 허당이에요. 그런데 이문제는 고무링이나 테잎을 통해서 아래 구멍을 막아주면 손쉽게 개선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5. 총평 : 제품자체의 만족도는 매우높음 입니다. 리빌드 무화기 입문용으로 강력 추천, 가격대 성능비 갑이라 생각되구요.
기성 카토들의 사용시 편리함들, 물론 무시할 수 없지만 조금 더 깊은 맛을 원한다.
하지만 리빌드 무화기들의 가격은 부담된다! 하시는분들에게 고민할 필요가 없는 선택이라 여겨집니다. ㅎㅎ^^
마지막으로, 일부러 단점에 넣지 않은 이야기. 액상 주입시에 압력때문에 역류할까 고민하시는 분들 있으시죠?
너무 만땅채우지만 않으면 살짝 뚜껑덮고 돌려주니 새지 않더라구요 ^^
물론 위의 사항은 개인마다 차이, 제조공정의 차이로 각 차이푼마다 차이가 있을 수도 있다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차이푼 리뷰를 마칩니다!! ^^
PS) 혹시나 뮤토 이벤트 당첨되면 저에겐 뮤토에 호환되는 배터리가 없으므로...ㅋㅋ (14500밖에없어요 ㅎㅎ)
수령과 동시에 배터리와 충전기 셋트 구매하러 가겠습니다... ㅋㅋㅋㅋㅋ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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